예전 일한 회사에 불 난꿈 


예전에 일을 했었던 콜센터가 자주 꿈에 나온다. 싫긴 싫었나보다. 그곳에서 일은 하지 않고 일하는 동료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회사가 아니라 어느 방에서 콜을 돌리고 있었다. 꿈에선 장소도 자유자재다. 그런데 갑자기 컴퓨터 모터가 굉음을 내면서 돌아가더니, 

'뭐야, 이러다 불나는거 아니야?'싶은 생각을 하자마자 불이났고 연기가 막 피어 올랐다. 나는 깜짝놀라 밖에 있던 PL님을 불렀고 사람들은 그 방에서 빠져나왔다. 

불이 크게나서 어 저 방에 이제 못들어가겠는데? 싶었는데 핸드폰을 안가져 나와서 속상하던 찰나 옆을 보니 남편이 자신의 핸드폰과 내 핸드폰을 같이 들고 나온걸 확인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누군가로 부터 도망치는 꿈

꿈에서는 왜그리도 도망을 치는 것일까? 내가 어느 목욕탕에서 예전 나의 반려 멍멍이 밍키와 함께 두리번 거리고 있다. 

목욕탕을 유럽의 도시처럼 바닥에 돌이 예쁘게도 깔려있었다. 알록달록한 자개 돌이 아주 작게 깔려있는 곳엔 올라가서 발 지압을 하는 곳인가? 보니 체중계였고 위에선 해바라기 샤워기처럼 물이 흘러내렸다. 

무튼 잘 지어진 목욕탕을 밍키와 같이 배회하다가 옷을 갈아입으러 나갔는데 누군가가 날 찾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도망쳐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밍키를 잠시 옆 옷장에 뒀다가 옷을 다입고 다시 밍키를 챙겨 잠깐 화장실에 갔다온다며 빠르게 나갔다. 

그 남자는 계속 의심하면서 쫓아와서 진짜 화장실 가는거 맞냐?고 꼬치꼬치 물었다. 가방하고 다 두고 가는데 화장실가지!라고 거짓말 하며 뒷편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갔다. 

어떤 기업 회장님이랑 같이 탔는데 힘들게 도망친게 다 무산되듯 지상으로 올라가기만 하면 신나게 도망쳐야지! 

하지만 군대에서 나온듯한 옷차림의 군인이 총을 들고 서있었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겨.. 죽었다는 슬픈 꿈..을 꿨다.